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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의미

생명은 누구나 행복을 원합니다. 행복이란 말이 인간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일종의 의식(관념을 가질 수있은 능력)을 할 수 있는 개체에 대한 생명에게는 뭐든지 통할 것입니다. 이 의식의 행동은 행복이란 의미에 초점을 맞힐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이란 본인이 추구하는 목표대로 살아가니까요. 요새 자주 느끼는 감정은 옳은 것과 바른 것보다는 한 생명이(여기서는 개체의 구분이 아니라 인간에게만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느끼는 감정은 본인의 행복을 위한 행동에 대한 추구의 강박관념이 본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상담을 할 때는 학부모님께 느끼고 학생을 만날 때는 학생에게 각자가 지금 현재에서 요구하는 행복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말입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소망이 ..

긍정적 일탈

얼마전 추석연휴가 있었다. 대구에서 벗어나 오랜만의 귀향이라 가족들과 보내고픈 마음에 들뜬채로 학생들과의 수업을 뒤로 하고 내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났다. 학생들에게도 본인의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갖기를 원했고 학습의 요구가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생각컨데 학생마다 긴 연휴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을 것이고 학습의 유무와 관계없이 그 기간은 포근했을 것이다. 연휴가 끝나고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상대로 푹 쉬고 온 학생도 있고 나름대로 열심히 본인 계획하에 학습한 학생도 있었다. 누구나 볼때는 푹 쉰 학생보다 학습을 열심히 한 학생을 칭찬할 것이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고 난 첫 수업때 예상과는 다르게 느끼는 바가 달랐다. 푹 쉬고 온 학생이 더 긍정적인 학습의 열의가 있고 수업의 질이 높은..

아침의 단상

학원에 출근하는 길에 (평소에 김밥을 좋아하기에) 아침식사를 위해 도로변에 김밥과 간단한 식사류를 파는 식당에 어김없이(?) 들렀다. 여기서 산 김밥 2줄은 아침겸 점심대용이다. 식당에는 아침임에도 불구하고(보통 아파트상가에 있는 식당은 오전에는 한산하지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리에 앉아 옹기종기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식당 아주머니는 김밥 주문량이 많은지 연신 김발을 말고 있었다. 다른 아주머니는 서빙을 하고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느라 주문받는 웨이팅이 길수 밖에 없었다. 어쩔수 없이 주문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찰나 동년배로 보이는 아가씨(?)가 식당에 들어 왔다. 그녀는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아직 정리하고 치우지 못한 테이블에 앉아 "빨리 치워 주세요" 라며 아주 신경질적인 태도로 아주머니들이 빨..

어미의 마음

의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의 수학 미적분 수업을 마치고 창문 밖을 보았다.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와 더 작은 초등학생 그리고 백발의 늙은 어미와 아주머니가 서 있었다. 중학생 남자아이의 손에는 한가득 검은봉지를 들고 낑낑 되고 있었고 더 작은 아이는 형에게 지지않으려는 듯 조그만 가방을 들고 있었다. 그들은 아버지를 기다리는 듯 보였다.(노파에게는 아들이겠지만.) 마침 아버지의 차로 보이는 검은 세단이 다가서자 작은 아이는 손을 흔들어 아빠라고 외쳤다. 사거리에 서있는 그들 사이로 아버지는 비상 깜빡이와 함께 천천히 차를 정차하였다. 다른 차들이 다 지나가자 큰 아이가 먼저 차에 다가서서 차문을 열고 자기 손에 든 짐을 싣고 동생의 짐까지 싣으러 하자 동생은 냅따 차에 탑승해 버렸다. 아주머니는 ..

큰일을 하고자 한다면

큰 일을 하고자 한다면(여기서 말하는 큰 일은 학생에게는 입시성공을 뜻합니다.) 무리한 요구를 하는 대상(학생에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혹은 가고자하는 대학입학처) 에게 철저한 계획하에 준비된 원하는 상황을 현실화하여 제시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무작정 덤벼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대상이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희생해야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희생해야할 시간은 사람마다 제 각각 다릅니다.)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본인 스스로 부족한 부분과 간과하고 있는 사실을 직시하게되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느 정도 알게 됩니다. 그 다음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철저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노력을 하다보면 의도치 않은 재수..

복잡하다VS간단하다

시험을 출제하는 출제자의 난이도 설정의 기준은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의 심리를 고려하는 것이 우선적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시험을 끝난 이후 체감난이도라고 일컬여지는 응시자들의 여론이 바로 그것입니다. 수험생이 쉽게 해결할수 없다는 것은 곧 출제자가 노린(?)대로 복잡성을 강조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복잡성이란 출제자가 판단할때 수험생의 심리에 초점을 맞춰서 짧지만 강한 인상(복잡해서 풀수 없을것 같다는 마음)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에는 과목에 따라 주어진 시간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에게는 더욱 더 촉박하고 초조한 마음이 같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그런 인상을 받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를 하는 학생은 있습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편한마음으로 문제를 읽고 주어진 조건..

입시시험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개인 감정의 시험은 별개로 공식적으로 일종의 자격을 얻기위한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고등학생들에게 공부를 왜할까요? 라고 물으면 대체로 좋은 대학을 가려구요 라든지 대학생들은 좋은 직장의 취업하기 위해서요라든지 각자의 대답이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공부란 멀리 볼 필요없이 시험이 있기 때문에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시험에서 합격 혹은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는 의미이상으로 열심히 합니다. 그럼 공부하는 이유가 시험이라고 봤을때(여기서는 입시시험을 중심으로 하겠습니다.) 입시시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우선 입시시험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능력을 정확한 수치화를 통해 줄세우기를 하는 잣대로 봐야합니다. 동일한 환경에서 정해진 시간안에 주어진 문제를 통해 학생..

수학 학습을 위한 조언

1.수학 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라. 첫 번째로 기본문항은 문제의 조건이 간단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기만 하면 정답을 도출 할수가 있다. 풀이 과정의 간결성(최대한 적게 쓴다는것)을 중심으로 기본문항을 학습해야만 한다. 때로는 확실성(100%정답)을 가진 공식을 이용하기 위해서 (문제를 편하게 풀기 위해) 선생님이 알려준 공식을 완벽하게 암기하여 자유롭게 사용해야만 한다. 그리고 절대로 지우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어야 시험 때 편하게 풀 수가 있다. 두 번째로 심화 문항 학습을 하기 전에 명심을 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런 수준의 수학 문제는 풀고자 하면 풀지 못할 것이고 문제의 상황을 이해하고자 하면 문제를 풀 수 있다. 수학 문제는 수학적 조건과 구하고자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두가..